포스트시즌서 부상입어 아쉬움 남긴 삼성 구자욱, 뒤늦은 9월 구단 MVP 선정 “지금은 치료에 집중”

김하진 기자 2024. 11. 8. 17: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이 주장 구자욱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자욱은 9월 한달간 16경기를 뛰면서 타율 0.500, 출루율 0.559 장타율 1.017, 29안타, 9홈런, 24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구자욱의 활약으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다만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2차전 왼쪽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한국시리즈에도 뛰지 못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MVP에 선정된 구자욱은 “포스트시즌 중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아쉬웠다. 지금은 치료에 집중하고 있고 빨리 회복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VP에 선정되어 기쁘고, 선후배님들 및 코칭스탭 분들의 도움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과 임경환 원장이 8일 시상했고, 구자욱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