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소방관’ 달력 사볼까…수익금 전액 ‘화상환자’ 치료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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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인 11월9일을 맞아 '몸짱 소방관' 달력이 나온다.
달력을 구매하면 탄성이 절로 나는 소방관들의 멋진 자태를 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상 환자도 도울 수 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년간 '몸짱 소방관' 달력은 누적 11만부가 팔렸으며 판매 수익금·기부금의 합계가 11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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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 13명 표지모델 선정
‘수익금 전액’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로…11년간 총 260명 수혜
소방의 날인 11월9일을 맞아 ‘몸짱 소방관’ 달력이 나온다. 달력을 구매하면 탄성이 절로 나는 소방관들의 멋진 자태를 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상 환자도 도울 수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몸짱은 몸매가 뛰어난 사람을 재치 있게 부르는 것이다.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았다. 현직 소방관 중 선정된 몸짱 소방관 13명이 표지모델로 나서고, 오중석·배강우 사진작가의 재능 기부로 촬영이 진행된다. 또 GS 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으로 제작·판매가 이뤄진다.
이번 2025년 달력은 ▲탁상형 1만4900원 ▲벽걸이형 1만4900원 ▲위클리플래너 1만8900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GS샵과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달력엔 3년 전 뜨거운 국물이 하반신에 쏟아져 심한 화상을 입은 10세 어린이 환자의 사연도 소개된다.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이번 달력 수익금 중 일부도 지원될 예정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년간 ‘몸짱 소방관’ 달력은 누적 11만부가 팔렸으며 판매 수익금·기부금의 합계가 11억원에 이른다. 덕분에 중증 화상환자 260명이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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