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불의 사나이' 박진영 "배우 재도전?…주연 시켜줘도 안 해"

전재경 기자 2024. 11. 8.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배우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J.Y. Park'에는 '배우 차태현과 김하늘의 박진영 "Easy Lover" M/V REAC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차태현과 김하늘이 박진영의 신곡 '이지 러버'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상평을 밝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에 박진영은 "나 이제 조연 이상 안 한다. 진짜다. 주연 시켜줘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배우 재도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J.Y. Park' 캡처) 2024.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배우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J.Y. Park'에는 '배우 차태현과 김하늘의 박진영 "Easy Lover" M/V REAC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차태현과 김하늘이 박진영의 신곡 '이지 러버'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상평을 밝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김하늘은 "오빠 전체적으로 전혀 흠이 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에 박진영은 "뮤직비디오 몰입하려다가 내 연기 때문에 스톱하는 그런 건 아니었지?"라며 안도했다.

차태현은 "이걸 보고 '나 좀 배우로 써주세요' 이런 거냐"고 궁금해 했다. 박진영은 "그런 마음이 솔직히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차태현은 "그럴거면 좀 만 다시 찍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가만 있어봐 조금 희망은 있네 감독님들이 '쟤를 데려다가 한 번 써볼까' 이런 마음이 있지 않겠냐"고 희망을 품었다.

차태현은 "아까 뮤비 속 형의 그림이 어색하다. 계속 이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잖아"라고 연기력을 지적했다. 김하늘은 "난 오빠가 노래하면서 연기하는 게 제일 나은 거 같다. 약간 디카프리오 느낌이 있다"고 칭찬했다.

차태현도 "나중에 킬러 같은 거 해도 될 거 같다. 근데 너무 많이 나오지 않고…"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희망 주지 마라"며 웃었다. 이에 박진영은 "나 이제 조연 이상 안 한다. 진짜다. 주연 시켜줘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진영은 2012년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첫 주연을 맡았으나 흥행 참패를 맛봤다. 당시 천만 영화 '도둑들' 흥행에 가려 관객수 10만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