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콘텐츠 매출에서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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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콘텐츠 매출 등 요인에서 차이가 벌어지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조 7,156억 원,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5천253억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반면 사법 리스크 등으로 고전하는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4% 줄어든 1조 9,21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5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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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콘텐츠 매출 등 요인에서 차이가 벌어지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조 7,156억 원,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5천253억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률 역시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사법 리스크 등으로 고전하는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4% 줄어든 1조 9,21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5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콘텐츠 분야에서 네이버는 일본 라인 망가 등 매출 증가에 힘입어 콘텐츠 매출이 1년 만에 6.4% 증가한 4,628억 원을 기록했지만, 카카오는 뮤직 부문과 스토리 부문 매출이 각각 8%, 12% 줄었습니다.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는 두 기업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네이버의 성장폭이 더 컸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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