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목살 220톤 팔렸다…홈플러스, 11월 첫 주부터 “마트에 줄섰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주효자점.[사진제공=홈플러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는 11월 첫째 주, 신선식품을 비롯한 각종 먹거리를 파격가로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도 소비자들이 몰렸다.

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가 열린 11월 1주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 상승은 신선식품 등 먹거리 상품들이 이끌었다. 식품 전체 매출은 약 16% 늘었으며, 축산(28%), 수산(27%), 채소(20%), 과일(11%)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베이커리(23%), 델리(21%), 식품 그로서리(10%) 품목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거의 모든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대폭 늘었다.

특히 40% 할인가에 선보인 한돈과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약 220톤이 팔려나가며 전주 대비 각각 53%, 43% 매출이 증가했다. 3000원 대에 선보인 배추는 전주 대비 매출이 289% 증가했으며, 200g당 3990원에 보인 생굴은 117% 늘었다.

이달 13일까지 진행하는 ‘홈플 메가푸드위크’ 2주차 행사 대표 상품들을 살펴보면, ‘점보 킹크랩(2.4kg 내외)’과 ‘점보 랍스터(1kg 내외)’가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17만8000원,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바나나를 1990원에 판매하며, 단감은 200g 이상의 대과를 6000원(5개)에 선보인다.

‘완도 왕 전복(마리, 90g 내외)’은 13일까지 전점에서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코세페가 열리는 11월을 타깃으로 다양한 기획 할인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구매 니즈와 맞물려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