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8코스…'한-아세안 올레'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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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대한민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우호증진을 위해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을 가졌다.
한-아세안 올레로 지정한 제주올레 8코스는 서귀포시 월평동에서부터 주상절리, 중문관광단지 등을 지나 안덕면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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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대한민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우호증진을 위해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아세안 올레로 지정한 제주올레 8코스는 서귀포시 월평동에서부터 주상절리, 중문관광단지 등을 지나 안덕면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주상절리 인근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소개하는 기념 표지판과 벤치를 새롭게 설치한다.
제주도는 현재 아세안 지역 7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국제기구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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