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내려 2,560대 마감…원·달러 환율 1,386.4원

코스피가 오늘(8일) 0.14% 내려 2,56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14%) 내린 2,561.15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6억 원, 172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17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및 금속(-3.79%), 전기가스업(-2.11%), 화학(-0.77%) 등이 내렸으며 전기전자(0.55%), 의약품(0.78%)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86포인트(1.34%) 오른 743.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2억 원, 581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73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20전 내린 1,386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미 대선 직후 재개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어느 정도 진정된 가운데 미 기준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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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