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화원농협, “농기계 수리, 걱정마세요”…두터운 지원에 ‘호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화원농협(석경륜 조합장)이 농기계 수리를 비롯한 두터운 지도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화원농협은 서부지점 주차장을 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농기계 정비를 진행했다.
한편 화원농협은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도 농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화원농협(석경륜 조합장)이 농기계 수리를 비롯한 두터운 지도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화원농협은 서부지점 주차장을 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농기계 정비를 진행했다. 영농활동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춰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NH농기계이동수리센터’ 출장 지원을 받아 3일 동안 이루어졌다. 행사에서는 조합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트랙터·경운기·관리기·양수기·예초기 등 농기계를 점검·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됐다.
지원을 나온 숙련된 정비요원 8명은 3일 동안 사전 예약된 60여대의 농기계 외에도 현장에서 약 20여대를 추가 접수 받아 총 80여대의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화원농협의 신속한 부품 조달이 빛을 발했다. 수리를 위해 막상 농기계를 분해해보면 미리 준비했던 것 외에 추가로 요구되는 여러 부품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는데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농협 직원들이 인근 부품점 등을 직접 찾아다니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이다. 김승준 화원농협 팀장은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이번 기회에 농기계 점검을 받길 기대하고 오신 조합원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다”며 “단종된 기기의 부품까지 인근을 샅샅이 뒤져 찾아냈다”고 귀띔했다.
한편 화원농협은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도 농기계 순회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농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소모품이나 엔진오일·필터·배터리 등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영농 작업 중 농기계가 고장날 경우 조합원에게 수리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중이다. 조합원이 가까운 농기계 대리점이나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농협이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에 따라 연간 일정 수준의 수리 비용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화원농협 측은 “수리비 보조 예산은 연간 총 6000만원 수준”이라며 “농업은 농협의 근간인 만큼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최대한 보조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영농자재 교환권 지원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의료비 지원 ▲농업인안전보험 지원 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원 사업도 마련해놨다.
석경륜 조합장은 “조합원 환원 사업 규모를 늘리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본분을 잊지 않고 많은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