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전시의원 “디자인진흥원장 관용차 10여차례 사적 이용”

김경훈 기자 2024. 11. 8.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이 사적으로 관용 차량을 10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의원(서구2·국민의힘)은 8일 열린 대전시 기업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의 관용차량 사적 이용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득용 원장, 행정사무감사서 사실 인정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이 사적으로 관용 차량을 10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의원(서구2·국민의힘)은 8일 열린 대전시 기업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의 관용차량 사적 이용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 의원은 "시 출연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제출한 임원용 관용차량 운행 일지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11~12월 권득용 원장의 자택인 동구 용전동으로 관용차를 이용해 10차례 넘게 운행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관용 차량을 기관장 출퇴근에 이용하는 건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며 "지난해 2차 정례회 때 수행원인 여직원이 운전을 못해 부득이 관용차를 사용했다고 해명했으나 납득할 수 없고 사적 이용 사실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득용 원장은 "당시 수행하는 여직원이 운전이 서툴러 대신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 잘못했다"며 관용차 사적 이용 사실을 인정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