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23개역 대상 ‘승강장안전문 설치공사’ 착수

신용승 기자 2024. 11.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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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까지 공사완료, 안전 사각지대 해소로 안전사고 예방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일반 정차역 중 23개역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금번 착수한 23개 역사는 ▲(경원선) 도봉산역, 의정부역 ▲(경부선) 영등포역, 동두천역 ▲(경의중앙선) 원덕역, 양수역, 서빙고역, 국수역, 양평역, 운길산역, 신원역, 능곡역, 월롱역, 운정역 ▲(안산선) 상록수역 ▲(경인선) 인천역, 송도역 ▲(경춘선) 강촌역, 청평역, 퇴계원역, 대성리역, 사릉역, 김유정역으로 2025년 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설치될 승강장안전문은 안전성 분석 검사를 받은 제품으로 제작하고 설치해 품질수준을 향상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돼 추락 및 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차질 없는 사업관리로 계획된 기간 내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를 완료해, 철도 이용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강장안전문 설치작업은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업열차가 중지된 심야시간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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