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이두리 기자 2024. 11.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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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업 엠비디(대표 구보성)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선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이 시행하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기술 개발로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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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업 엠비디(대표 구보성)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선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이 시행하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엠비디는 자동화 HTS·HCS 시스템으로 '균일 제조·생산' 문제를 해결한 업체다. 환자 유래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치료 감수성 검사 서비스를 개발했다.

회사의 항암치료 감수성 검사 서비스 '온코센시'는 기존 검사 방법보다 예측 정확도를 높여 암 환자에게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폐암·난소암 환자 검사에 쓰인다.

엠비디는 미국 UCSF 메디컬센터, 밴더빌트대학 메디컬센터, 키야텍, 독일 샤리테병원 등과 함께 현지 사업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기술 개발로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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