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을 개최하고 BRIDGE-팁스 성과를 보고했다.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은 중기부 팁스(TIPS)사업에 선정된 BRIDGE기업과 민간투자사(TIPS운용사) 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을 개최하고 BRIDGE-팁스 성과를 보고했다.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은 중기부 팁스(TIPS)사업에 선정된 BRIDGE기업과 민간투자사(TIPS운용사) 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BRIDGE 3.0 사업단, 팁스 선정기업(2024년), 팁스 운영사, 한국엔젤투자협회,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RIDGE기업'은 BRIDGE 3.0 사업단이 대학의 기술을 이전하였거나 교원 창업 기업 중 추가 기술이전, 추가 R&D 지원, 민간 투자유치, 자금 지원 등의 후속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지원을 하도록 선정된 기업이다.
'BRIDGE기업' 중 중기부의 평가를 거쳐 팁스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연구개발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BRIDGE-팁스 성과가 공개됐다. 세부적으로 △전체 팁스 선정 기업들 중 BRIDGE기업이 차지하는 비율 △연도별 추세 △사업단의 기술이전 총 금액 △사업 카테고리 △매출액 △고용창출 △상장여부 등을 보고했다.
성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간 3,353개의 팁스 선정 기업 중 BRIDGE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9개사로 약 20%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1조8천5백억 원의 매출액(최근 3년)과 14,989명의 고용(2024년 10월 기준)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업 투자유치 누적 금액은 총 4조 6천9백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연구재단 박한석 산학협력실장은 "지난 2015년부터 10여 년 동안 전개한 BRIDGE사업이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며 "교육부, 중기부를 필두로 한 정부 부처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필두로 한 전문기관이 합심해 민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대학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결과이다"고 자평했다.
또한 "BRIDGE 사업 성과를 통해 정부 지원사업의 비전을 입증한 동시에 대학의 기술과 기술사업화 활동이 기업의 성장과 경제 발전과 직결된 것을 증명했다"며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AI/딥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에 견주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BRIDGE 사업단은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업기간동안 다양한 기술설명회와 기술수요를 구체화하는 등 기술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내/외부 투자유치 연계를 통한 계약 체결 및 사후관리에 매진했다.
이번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에서는 성과보고뿐 아니라 투자협약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엔젤투자협회와 협업으로 진행 중인 2024년 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투자협약식에서는 10개 BRIDGE기업과 민간투자사 간 투자협약에 대한 기념 세리머니가 이뤄졌으며, 약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의향 기업을 안내했다. 투자협약 대상 10개 기업에게는 기념패를 전달했다.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특강은 국민대 이진구 본부장이 '스케일업 TIPS 투자유치 사례'를 발표하고, 이오크래프트 김도형 대표가 '후속 투자유치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 공유를 통해 팁스 선정 이후 후속기업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 신산업 창출 기반 확대와 대학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옥주현 목 관통한 '장침'…무슨일 있나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중요한 사람 아니야"…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왜?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
- T.R.U.M.P. '바람'에 韓경제 '태풍'…"겨울은 아직 오지 않았다" - 머니투데이
- 가방속에 젖은 옷 가득…비행기 타려다 체포된 20대 왜?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히밥 "전성기에 한달 1억290만원 벌어"…165만 유튜버 수익 지금은? - 머니투데이
- "한번 만지자"…술자리서 갑자기 이웃 강제추행한 7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