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여성 고고학자' 이난영 전 경주박물관장 별세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11. 8.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첫 번째 여성 고고학자이자 여성 학예사인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8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관장은 1957년 국립박물관에서 박물관 일을 시작한 뒤 1993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약 37년간 한길을 걸은 박물관 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여성 고고학자 1호'이자 '여성 학예사 1호', '여성 학예연구관 1호' 등 각종 기록을 세웠으며 1986년 경주박물관장에 부임하면서 '최초의 여성 국립박물관장'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경주박물관 제공


우리나라의 첫 번째 여성 고고학자이자 여성 학예사인 이난영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8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관장은 1957년 국립박물관에서 박물관 일을 시작한 뒤 1993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약 37년간 한길을 걸은 박물관 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여성 고고학자 1호'이자 '여성 학예사 1호', '여성 학예연구관 1호' 등 각종 기록을 세웠으며 1986년 경주박물관장에 부임하면서 '최초의 여성 국립박물관장'이 됐다. 

구순을 앞둔 지난해에는 그가 친정처럼 느끼며 가장 사랑한다는 경주박물관의 유물 이야기를 묶은 책인 '박물관에서 속닥속닥'(진인진)을 펴내기도 했다. 

빈소는 경주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