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케어 호조”…한국콜마, 3분기 영업익 75% ‘껑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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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161890)가 자외선 차단(선케어) 제품과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로 인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5.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한국콜마는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27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185%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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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론 한국콜마 영업익 185% 급증
HK이노엔·연우는 영업익 감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자외선 차단(선케어) 제품과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로 인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6%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한국콜마는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27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185%나 늘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은 3분기 매출 22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 늘었고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용기업체 연우는 매출이 19% 증가한 728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현지 경기 둔화와 뷰티 제품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줄었다.
미국과 캐나다 법인도 영업손실 각각 34억원, 1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 제품이 2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였고, 인디브랜드 수출용 수주 물량이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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