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장동~이현 도로개설’ 연말 실시설계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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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서 추진 중인 '장동~이현 간 도로 개설 사업'이 오는 2027년 완공될 전망이다.
8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 종합 계획'에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 사업비 248억원이 반영돼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도로개설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248억원으로, 이 중 124억은 국비로 지원받고 대전시와 대덕구에서 각각 62억원씩 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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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에서 추진 중인 ‘장동~이현 간 도로 개설 사업’이 오는 2027년 완공될 전망이다.
8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 종합 계획’에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 사업비 248억원이 반영돼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도로개설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248억원으로, 이 중 124억은 국비로 지원받고 대전시와 대덕구에서 각각 62억원씩 분담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완공되면 장동에서 대청호, 청주 방향 삼정동 삼거리까지 자동차로 35분 걸리던 것이 5분으로 단축되고, 보은·옥천 방향 비룡삼거리까지 52분 걸리던 것이 23분이면 도착한다.
장동지역은 1950년 6·25전쟁 시기 미군이 주둔했고, 1992년 주한미군 철수 이후 부산의 12 탄약창이 대전으로 이전해 주둔했으며, 현재 탄약 관련 군부대가 3.92㎢에 걸쳐 주둔 중이다.
계속된 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이 지역은 각종 규제로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해 지역민 정주 여건 개선과 인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최충규 구청장은 "2026년 계족산 휴양림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장동산림욕장 인근에 자연휴양림 조성과 체류형 숙박 관광인프라가 확충돼 장동 일대가 대청호 지역과 연계된 관광과 휴양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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