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섬에 대나무 군락이 해송 밀어내…"관리 강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의 자연 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지자체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에 따르면 최근 동백섬에서 관리되지 않은 대나무 군락이 확산하면서 해송 등 주요 수목들이 고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의 자연 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지자체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에 따르면 최근 동백섬에서 관리되지 않은 대나무 군락이 확산하면서 해송 등 주요 수목들이 고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원 구의원은 주요 수목들이 충분한 햇빛과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고사를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동백섬에는 약 2만3천여주의 다양한 수목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체계적인 데이터와 기록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원 구의원은 밝혔다.
원 구의원은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협력해 동백섬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철저한 실태 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부산광역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보존 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