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피엠피, MICE산업 발전 공로 'MICE 진흥대상' 수상

주최 전시회, 테크 플랫폼 등으로 MICE 영역 확장

MICE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이즈피엠피(대표 한신자·최학찬)가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추계 통합학술대회에서 'MICE 진흥대상'을 수상했다.

한신자 이즈피엠피 공동대표가 'MICE 진흥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이즈피엠피

본 학술대회는 매년 정기 개최돼 MICE·관광산업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시상식은 정부, 학계, 기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즈피엠피는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즈피엠피는 지난 20여 년간 1,000여 건의 행사를 운영하며 MICE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에는 'AI 서울 정상회의',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등 수십 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수주 비즈니스에 머물지 않고 주최 전시회로 영역을 넓혀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 '북키즈콘'을 선보이며 콘텐츠 개발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MICE 테크 플랫폼 '오투미트'를 통해 MICE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스마트관광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MICE와 ICT 융복합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이즈피엠피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신자 이즈피엠피 공동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즈피엠피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MICE업계 전반의 성장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즈피엠피는 2024 추계 통합학술대회 기업세션에서 자체 솔루션 오투미트를 주제로 발표하며 MICE DX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