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엔참전용사 기린다…11일 국제추모의날 기념식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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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방송이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을 중계한다.
KBS는 오는 11일 10시 30분부터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을 KBS1을 통해 60분간 전국 생중계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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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오는 11일 10시 30분부터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을 KBS1을 통해 60분간 전국 생중계한다고 알렸다.
국가보훈부가 ‘부산을 향하여 (Turn Toward Busan)’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19개 국가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주한 외교사절, 국제보훈 컨퍼런스 참여자, 유엔사 장병과 학생 등 8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무명용사 묘역에서 진행되는 유해 안장식과 상징구역 앞에서 열리는 기념식으로 나뉘어 엄수된다.
오전 11시 정각에는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유엔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1분간 진행된다. 이때 최고의 예우로 희생자들을 기린다는 의미에서 조포 21발도 발사된다. 기념식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6.25 전쟁에서 희생된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202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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