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되살린 RPG… 넷마블, 킹스로드로 극대화된 몰입감 선사

HBO의 '왕좌의 게임' 콘셉트 살려 게임성 제고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가 8일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오는 14일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소개하면서 HBO의 '왕좌의 게임'이 다루지 못한 콘텐츠 이면의 이야기를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풀어내겠다고 했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스타2024에서 공개할 예정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소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일부를 공개해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를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등장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해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탐험, 채집, 제작 등과 같은 오픈월드 콘텐츠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발표를 맡은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는 "얼굴과 복식 등 세계관에 어울리는 형태로 검증하기 위해 고증과정을 거쳤다"며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내 다양한 NPC를 만나면서 사실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용자는 기사·용병·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 전투를 제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략적인 전투와 극대화된 액션 쾌감을 즐길 수 있다.

장현일 PD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인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는 물론 100%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등 신작 2종을 출품한다.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며 중앙 무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