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역’을 ‘상 노무현’으로 낙서 눈살

한현묵 2024. 11.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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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역사가 관리 부실로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용임 광주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8일 광주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통공사의 역사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광주 주요 사업인 지하철이 시민들께 외면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낙서에도 불구하고 교통공사는 사실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리는 뒷전이다. 광주의 말뿐인 탁상행정이 현실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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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역사가 관리 부실로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용임 광주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8일 광주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통공사의 역사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광주 주요 사업인 지하철이 시민들께 외면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상무역은 하루 평균 7730명(2024년 6월 기준)이 승하차하는 곳으로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역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다 보니 광주교통공사 최초의 역명병기 사업이 시행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낙서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용임 의원이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에 의하면 역명인 상무라는 표기 사이에 노와 현이라는 낙서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낙서에도 불구하고 교통공사는 사실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리는 뒷전이다. 광주의 말뿐인 탁상행정이 현실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비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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