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서울미식 100선 심사 공정해야”

강태연 2024. 11.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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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최근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서울 미식을 활성화 정책을 서포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8일) 오전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미식 안내서인 '서울 미식 100선' 사업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안 셰프가 운영했던 레스토랑 모수가 서울 미식 주간 선정 음식점에 4년 연속 뽑힌 것과 관련해 공정성을 따지겠다며 안 셰프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자리에 출석한 안 셰프는 "음식은 굉장히 주관적이라 레스토랑 외식업 종사자분들의 랭킹을 매기고 점수를 주는 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공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식업이 더 살아나고 소상공인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미식 위상이 올라가는 일이면 서울시든 정부든 정책을 서포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태연 기자 tan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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