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학교 영어 중심 교육은 부적절” 교육부 중투심도 재검토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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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에 설립 예정인 경기안산국제학교가 영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대비한다는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택수 의원은 오늘 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의 70%를 다문화 학생으로 모집할 경기안산국제학교가 한국어 대신 영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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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에 설립 예정인 경기안산국제학교가 영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대비한다는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택수 의원은 오늘 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의 70%를 다문화 학생으로 모집할 경기안산국제학교가 한국어 대신 영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육과정에 골프와 승마, 요트 등이 포함되고, 전체 사업비 480억 원 가운데 공사비가 416억 원으로 3.3㎡당 867만 원에 달해 호화공사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훈 안산교육장은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안산국제학교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데,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문화 중심 국제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건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계획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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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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