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 국립창원대와 통합 앞두고 통합추진자문위 개최

박정헌 2024. 11. 8.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8일 본관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대학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노영식 총장 등 대학·지역사회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통합 추진에 따른 2026학년도 학사 구조 개편 방향과 대학 발전 방향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립남해대 통합추진자문위원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8일 본관 혁신학습지원실에서 대학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노영식 총장 등 대학·지역사회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통합 추진에 따른 2026학년도 학사 구조 개편 방향과 대학 발전 방향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대학을 항공해양방산학부·관광융합학부·에너지안전융합학부 3개 학부로 학사 구조를 개편해 특성화하고, 2025학년도 입학정원 340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역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 항공·방산·조선 산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 지역정주 청년인재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민 평생교육체제 강화 등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 구조를 공고히 하고, 국립창원대·도립남해대·도립거창대 간 총학생회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3개 대학통합 추진을 견고히 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학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자문, 원활한 대학통합 추진을 위한 방안, 지역과 상생협력 방안 모색, 지역대학으로서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노영식 총장은 "대학통합을 앞두고 구체적 현안 공유와 적극적 의견 제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원활히 해 대학통합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립남해대는 도립거창대와 함께 지난 8월 국립창원대와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