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트럼프 2기’ 경제·안보정책 영향 점검한다... 10일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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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트럼프 정부 2기가 시작되면서 경제 및 통상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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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2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수입품목 관세율 인상,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지원법(칩스법) 폐지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민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물론) 바이든 정부 때와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미 리스크 헤징(위험 회피)을 위한 준비는 오래됐다”고 했다. 이어 “각 부처가 모여 금융, 통상, 산업 등 분야별 이슈에 대해 한참 전부터 대응 논리를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트럼프 정부 2기가 시작되면서 경제 및 통상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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