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2024’ 출품작 시연회 개최…‘왕좌의 게임’·‘몬길: 스타다이브’ 첫 선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11. 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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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출품작 2종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STAR DIVE’ 개발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소개와 지스타 빌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넷마블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등 신작 2종을 출품한다.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 무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다. 북미와 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지원도 목표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 일부를 공개한다. 관람객은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를 체험할 수 있다.

개발사 넷마블네오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등장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해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탐험, 채집, 제작 등과 같은 오픈월드 콘텐츠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는 지역도 만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기반의 모험과 다른 이용자와의 멀티플레이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특장점이다.

이용자는 기사·용병·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 전투를 제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략적인 전투와 극대화된 액션 쾌감을 즐길 수 있다. 마법이 난무하는 것이 아닌 현실적인 무기와 이를 활용한 전투도 특징이다. 시연 버전은 프롤로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는 “이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인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는 물론 100%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몬길: STAR DIVE’는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렸다.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는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 미나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하고 간편한 조작을 통해 시원시원한 액션과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원작의 태그 플레이도 계승했다. 단순한 교체를 넘어 함께 전투를 벌이는 액션성을 가미했으며 반격기를 통한 수동 조작의 재미도 선보인다. 보스의 특정 부위를 파괴하거나 약점을 공략하는 등의 전략성도 구현했으며 ‘야옹이’와 함께 그로기 상태의 보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버스터 모드도 선보인다.

넷마블은 모바일과 PC, 콘솔 버전과 함께 게임패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베르나와 클라우드가 사건에 휘말리는 스토리 모드 초반부와 길들이기 시스템, 지스타 이벤트 콘텐츠, 3종의 보스 토벌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몬길: STAR DIVE’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몬길: STAR DIVE’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길들이기’에 맞는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작의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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