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日기업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역대 최고가 경신[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11. 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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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196170)이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4000억 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날 대비 5만 7000원(15%) 오른 43만 7000원에 장을 마쳤다.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SC)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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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알테오젠(196170)이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4000억 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날 대비 5만 7000원(15%) 오른 43만 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44만 4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거래대금은 1조 1743억 원으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가장 많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88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들은 945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7300만 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SC)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을 활용해 블록버스터 항암제 엔허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ADC를 SC 제형으로 개발하는 것은 전 세계 최초다.

계약 총액은 3억 달러(한화 약 4157억 원)이며, 계약금은 2000만 달러(약 277억 원)다. 시판 이후 판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달성하면 정해진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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