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흑자 가능성 커졌다”…이니텍,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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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금융보안전문기업 이니텍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연내 흑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니텍은 올 3분기 영업실적 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 8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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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은 올 3분기 영업실적 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 8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억원 증가했다. 올 들어 누적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5억5000만원이다.
그간 사업 구조 본질에 집중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 이니텍은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흑자는 올해 이니텍의 다양한 시도의 결과물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올해 이니텍은 보다 시장 친화적이고 보다 고객 중심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상품조직 단위인 ‘PO(Product Owner) 제도’를 도입했다. PO 제도는 PO별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새롭게 발탁된 PO들은 상품 기획부터 개발, 영업, 마케팅,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상품 개선과 고도화 등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 참여했다.
이니텍은 보안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사업 등 한국형 통합보안 사업협력 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다. 양자내성암호 탑재 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미래 양자컴퓨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위상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옥성환 대표는 “사업 구조 본질에 집중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올해 연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니텍은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흑자 기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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