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2071억원…전년比 6% 증가
방금숙 기자 2024. 11. 8. 16:16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웨이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03억원으로 9.2% 증가했다.
코웨이 1~3분기 누적 총매출액은 3조1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612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에서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 등 제품의 인기 덕분에 3분기 매출 6608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만2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증은 총 24만5000대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 19만3000대를 넘어섰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경우 매출이 7.8% 증가한 391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도 각각 8.8%와 8.9%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과 해약 관리로 렌탈 계정수가 1000만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과 디지털화에 집중하며 강력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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