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어선 침몰' 정부·제주도 사고수습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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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어선 침몰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제주도가 실종자 수색과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대책본부는 제주도의 현장 대응 협력반과 현장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돼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나선다.
제주도 역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어업지도선인 삼다호와 영주호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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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항에 사고수습 현장 상황실 설치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어선 침몰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제주도가 실종자 수색과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등과 함께 정부대책지원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제주도의 현장 대응 협력반과 현장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돼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나선다.
해경 등 유관기관 협조 인명구조 총력 대응을 비롯해 실종자 인적사항 파악, 가족대기실 마련 및 숙박지원, 보험사·선주 연락체계구축과 현장면담, 의료기관·피해자별 일대일 전담공무원 배치 등을 맡는다
제주도 역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어업지도선인 삼다호와 영주호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돕고 있다.
현장에는 해경 함정 10척과 민간어선 8척이 수색과 구조작업을 진행중이고 해안가 수색에는 경찰 130명, 해병대 9여단 30명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또 제주시 한림항에 사고수습 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인근 해역의 선박과 해양 활동을 통제해 2차 사고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톤급 135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당시 금성호에는 한국인 선원 16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1명 등 모두 27명이 타고 있었는데 어선 침몰로 한국인 선원 2명은 숨지고 12명의 선원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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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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