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2025 전북 청년작가에 박경덕‧이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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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은 내년 11월 개최예정인 '전북청년 2025' 참여 작가로 이올(34, 회화‧설치), 박경덕 작가(30, 조각)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을 지원하는 '전북청년' 공모로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미술가들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전북청년 전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전도유망한 청년작가를 선정하는 기획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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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은 내년 11월 개최예정인 '전북청년 2025' 참여 작가로 이올(34, 회화‧설치), 박경덕 작가(30, 조각)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을 지원하는 '전북청년' 공모로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미술가들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전북청년 전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전도유망한 청년작가를 선정하는 기획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11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뒤 인터뷰 심의를 거쳐 5명을 선정, 이후 선정자의 작업실을 방문해 작가의 작품세계와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가진 뒤 최종 2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올 작가는 전북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중앙대 조형예술학과 석사, 전북대 서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경덕 작가는 전북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동 대학원 박사를 수료하고 4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들 작가는 신작 제작지원금 500만원과 비평가 매칭, 전시 준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약 1년간 작품 제작에 매진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내년 11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전북청년 2025' 기획전에서 공개된다.
이들 작가는 "전북의 청년작가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 미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에 대한 실험정신을 이어가며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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