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맨 KT … 3분기 영업익 40% 껑충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4. 11.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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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어 46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비용 가운데 인건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로는 7.8% 감소하면서 이익률이 대폭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해 6조654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이 3조8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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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영업이익은 3.2% 줄어

KT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어 46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비용 가운데 인건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로는 7.8% 감소하면서 이익률이 대폭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건비는 물론 서비스구입비와 판매관리비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해 6조6546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내실을 다지는 한편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사업을 궤도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이날 밝혔다. 특히 KT는 인공지능 전문 자회사를 조만간 분사해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찬호 KT 오픈테크이노베이션 리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100여명 규모로 인공지능(AI) 부문 자회사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라며 “ESG 등 다양한 사업에서 AI 기술을 활용했고 다른 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이 3조8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 줄어 2460억원에 그쳤다. LG유플러스는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AI 등에 대한 기술 적용을 쉽게 하고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AI 비서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을 꾀한다는 목표를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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