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답네···'하와이 강풍' 뚫은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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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대풍속 초속 9.8m의 강풍이 선수들을 괴롭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황유민(21·롯데)은 '돌격대장'이라는 별명답게 평균 283야드의 드라이브 샷을 앞세워 3타를 줄이며 톱10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하는 황유민은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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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줄여 합계 6언더 공동 7위
9언더 김아림은 이틀연속 선두
순간 최대풍속 초속 9.8m의 강풍이 선수들을 괴롭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황유민(21·롯데)은 ‘돌격대장’이라는 별명답게 평균 283야드의 드라이브 샷을 앞세워 3타를 줄이며 톱10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황유민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에인절 인(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황유민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9언더파 공동 선두인 김아림, 요시다 유리(일본), 류뤼신(중국),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와는 3타 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하는 황유민은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KLPGA 투어 루키이면서 LPGA 투어 대회는 첫 출전이었는데 톱10에 들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대회 개막 전 목표로 내걸었던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 달성에 성큼 다가섰고 남은 이틀간 트로피도 다퉈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했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타를 줄인 김아림은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2개 홀에서 나온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그러나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3년 11개월 만의 2승째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에 진출했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나란히 3타를 줄여 공동 12위(5언더파), 이소영은 공동 21위(3언더파)에 올랐다. 최혜진은 공동 55위(이븐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7월 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 특전으로 출전한 이가영은 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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