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강희경 교수 비대위 체제 유지…78% "재신임 찬성"

박정렬 기자 2024. 11.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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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강희경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3기 비대위 체제를 이어 나간다.

지난 5월 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3기 비대위는 참여율 하락과 기존 의대 교수협의회와의 역할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재신임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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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열린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보건복지부 주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에서 강희경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사진 가운데)과 하은진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강희경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3기 비대위 체제를 이어 나간다.

8일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6~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신임 투표에서 응답자 총 683명 중 77.7%(531명)가 현재의 비대위를 계속 신임한다고 답했다.

지난 5월 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3기 비대위는 참여율 하락과 기존 의대 교수협의회와의 역할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재신임 투표를 진행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높은 신임 의견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국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비대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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