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에도 외인·개인 "팔자"에 코스피 약세…코스닥은 웃었다[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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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훈풍에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개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주 랠리로 SK하이닉스(000660)가 1.57% 상승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0.25%)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랠리하자, 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장초반 2,593.15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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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훈풍에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개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8p(-0.14%) 하락한 2561.15에 마감했다.
기관은 1168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82억 원, 개인은 106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24% 올랐다. 미국 빅테크주 랠리로 SK하이닉스(000660)가 1.57% 상승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 셀트리온(068270) 0.72%, 삼성전자우(005935) 0.43%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1.93%, 기아(000270) -1.06%,KB금융(105560) -0.96%, 삼성전자(005930) -0.87%, 신한지주(055550) -0.35% 등은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0.25%)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랠리하자, 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장초반 2,593.15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1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경기부양책이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시장 선반영 되어있는 가운데 경계감 및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86p(1.34%) 상승한 743.3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582억 원, 외국인은 2260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은 274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 15.0%,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 4.31%, 휴젤(45020) 2.96%, 엔켐(348370) 1.4%, 에코프로(086520) 1.27%, 에코프로비엠(247540) 0.94%, HPSP(403870) 0.85%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214150) -5.83%, 삼천당제약(000250) -1.02%, HLB(028300) -0.65% 등은 하락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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