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제대로 터진다…'열혈사제2'·'이한신'·'페이스미' 11월 드라마 막강 라인업[스한:초점]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11월은 장르물이 브라운관을 이끌 예정이다. 2019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굴지의 히트작에 등극했던 SBS 드라마 '열혈사제'가 5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온다. 여기에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직업을 다룬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과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메디컬 드라마 '페이스미'가 본 적 없던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SBS '지옥에서 온 판사'가 11.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지난 2일 종영했고, 방영 중인 JTBC '정숙한 세일즈'와 tvN '정년이'가 몰입도 높은 중반부 전개에 들어선 가운데, 차례로 공개를 앞둔 세 드라마가 시청률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판 커진 사이다 전개…'열혈사제2'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만큼 업그레이드된 사이다 전개와 더 커진 스케일로 강력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이 다시 의기투합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성준, 서현우, 김형서 등 배우들이 색다른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서 전무후무한 사제 캐릭터로 극의 인기를 이끌었던 김남일(김해일)은 낮에는 사제, 밤에는 천사파 보스로 활약한다. 김성균(구대영 역)은 이번에도 김남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특유의 '케미력'을 뽐내고, 이하늬(박경선 역)는 본격적으로 정의 검사로 빛을 낼 계획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성준(김홍식 역)은 악 중의 악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서현우(남두헌 역)는 야망을 위해서 정의 따윈 언제든 손절할 수 있는 인물로 강력한 활약을 펼친다. 특히 '열혈사제' 시리즈의 '핵심 키'라고 할 수 있는 김남길이 더 커진 판에서 펼칠 막강한 활약이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 빌런과 맞서며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
오는 18일 방영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이하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린다. 드라마는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고수는 교도관에서 변호사로, 또 변호사에서 가석방 심사관으로 파란만장한 인생행로를 보여주는 이한신으로 변신한다. 가석방 자격이 없는 빌런들에게 가차 없이 '부적격'을 선언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권유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실현하며 나쁜 놈들 잡는 광수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을 맡았다. '레전드 사채업자' 최화란 역을 맡은 백지원은 정의 집행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직업임에도 이한신의 편에 서 활약한다. 이학주는 극 중 재벌 2세 빌런 지명섭 역을 맡아 역대급 빌런으로 변신한다. 이들의 유쾌한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수술'에 '범죄'까지 흔치 않은 소재의 조합…'페이스미'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성형외과 수술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에 범죄를 조합한 에피소드가 신선함을 더한다. 접하기 어려운 성형외과 수술의 면면을 엿볼 수 있고 치밀하게 흐르는 수사 과정 속 액션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기는 수술 장인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화려한 손기술을 가진 인물 의사 차정우 역을 맡았다. 그가 정의로운 의사로 거듭나게 될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한지현은 열혈 MZ 형사 이민형 역으로 분한다. 이민기와 앙숙 케미를 발산하다 회가 거듭할수록 합이 잘 맞는 진짜 파트너로 업그레이드 된다. 한우진(이이경 분)과 대표 원장 김석훈(전배수 분)는 브로맨스 케미로 극의 한 축을 이룬다. 여기에 이이경(한우진 역), 전배수(김석훈 역), 하영(윤혜진 역), 이승우(서강호 역), 윤정일(이진석 역), 양소민(윤서희 역)까지 복잡하게 얽힌 캐릭터들이 완벽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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