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렙, '강남e스퀘어' 매입 검토 중단···주주 달래기 나서[시그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리츠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이랜드리테일이 함께 설립한 상장리츠 이리츠코크렙(088260)이 '강남e스퀘어' 매입 검토를 중단한다.
이리츠코크렙은 8일 회사 홈페이지에 "최근 상장리츠 증자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인해 신규 자산 편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강남e스퀘어(점프밀라노) 매입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리츠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이랜드리테일이 함께 설립한 상장리츠 이리츠코크렙(088260)이 '강남e스퀘어' 매입 검토를 중단한다. 매수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자 주주 달래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리츠코크렙은 8일 회사 홈페이지에 "최근 상장리츠 증자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인해 신규 자산 편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강남e스퀘어(점프밀라노) 매입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께 이리츠코크렙이 모회사 이랜드리테일로부터 강남e스퀘어 건물을 1900억 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매입 가격이 기대보다 비싸다는 여론에 더해 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할 경우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이 소식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이리츠코크렙의 주가는 지난달 21일 종가 기준 5070원에서 이날 오후 3시 22분 기준 4240원으로 16% 하락했다.
이리츠코크렙은 "매입 조건과 시기, 최종 매입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별도 공시를 하겠다"고 공지했다가 결국 매입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측면을 고려해 가능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성, 정몽규 직격탄…'협회장은 정직하고 직원관리 잘해야'
- '궁 안이었으면 퇴장 조치'…경복궁 앞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女
- '어머니에게 빌딩 상속받은 동생, 임대 수익 꽤 올렸다는데…나눌 수 있을까요?'
- 16억 '먹튀' 논란에 입 연 과즙세연 '허위 사실 법적 대응하겠다'
- ''빅뱅' 대성 도대체 얼마를 번 거야?'…'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껑충'
-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유튜브 '70만' 터졌다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서 뒤집혔다…'전 소속사에 34억 지급'
- 뉴진스 음방에서 아이폰 들고 '찰칵'…SBS 중징계에 PD 교체
- '링에서 죽으라는 거냐'…'성별 논란' 난리 났던 알제리 복서, 진짜 '남자'였다
- 英 텔레그래프 '트토넘, 손흥민에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