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분기 영업익 첫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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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월 8일 공시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매출의 경우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네이버 사업 부문별 매출은 △검색 9977억 원 △커머스 7254억 원 △콘텐츠 4628억 원 △핀테크 3851억 원 △클라우드 1446억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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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호실적은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검색 사업과 최근 '효자'로 자리매김한 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었다. 3분기 네이버 사업 부문별 매출은 △검색 9977억 원 △커머스 7254억 원 △콘텐츠 4628억 원 △핀테크 3851억 원 △클라우드 1446억 원 순이었다. 검색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네이버의 검색 사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한 것은 10분기 만이다.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3%, 17% 증가해 네이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향후 네이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월 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맥락을 잘 이해해 검색을 요약해 줄 'AI 브리핑' 기능을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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