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시장 침체"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282억…전년比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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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CJ프레시웨이(051500)의 수익성이 악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 831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외식시장 침체 장기화 등 도전적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O2O 및 키친리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성장 시장 공략 가속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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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 성장"
신성장 시장 공략으로 수익구조 개선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올해 3분기 CJ프레시웨이(051500)의 수익성이 악화했다. 외식시장 침체와 고물가 현상 장기화가 이어지면서다. 다만 급식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사업 등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외형을 키우는 데는 성공했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6109억원이다. 영유아, 청소년, 노년층을 아우르는 생애 주기별 급식 식자재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 유입이 증가했고 고객 컨설팅 사업인 외식 솔루션의 수익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온라인 경로 매출이 대폭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고객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 채널과 전용 상품 구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2068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산업체, 오피스, 병원 등 전 경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키친리스 부문은 푸드 서비스 전체 매출의 10%대 비중을 유지했다.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SNACKPICK)을 필두로 하는 미래형 사업이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고(高)수익처 수주에 집중하면서 키친리스 사업을 통해 서비스 경로 다각화 및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제조 사업 매출은 142억원을 거뒀다. 자회사 프레시플러스를 주축으로 소스, 조리 효율화 식재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조해 납품한다. 이달부터 충북 음성의 신규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소스 제조 및 유통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외식시장 침체 장기화 등 도전적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O2O 및 키친리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성장 시장 공략 가속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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