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일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요금 결제 '태그리스'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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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8일부터 일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태그리스·tagless) 요금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5000번, 6000번 등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주요 노선 시내버스에서는 태그리스 시스템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로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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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일부터 일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태그리스·tagless) 요금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5000번, 6000번 등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주요 노선 시내버스에서는 태그리스 시스템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로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이다.
이러한 버스에서는 승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접촉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환승을 위한 하차 시에도 태그리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태그리스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전용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블루투스 결제 설정을 통해 선·후불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태그리스 비콘·단말기를 시 전체 시내버스·마을버스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는 차세대 요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창원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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