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관광공사 사장 후보 철회..."대통령 부담 덜기 위해 결심"
박지윤 2024. 11. 8. 15:52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오늘(8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에서 저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며 철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지난 8월 대통령실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국관광공사 사장직에 응모했습니다.
최근에는 공모 절차에서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조선일보 논설위원, TV조선 탐사보도부장으로 '탐사보도 세븐'의 책임 제작을 맡았고, 법조팀장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실에서 국정홍보비서관과 정책홍보비서관으로 활약했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입장문에서 "팩트를 추구했던 언론인 출신으로 한 말씀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라인으로)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 한 끼 한 적 없는데 어느새 저는 '7인회'의 일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위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보도의 취재원으로 지목되고, 비서실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는 황당한 루머도 돌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대통령님 내외에게는 훨씬 많은 왜곡이 덧칠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정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오늘(8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에서 저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며 철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지난 8월 대통령실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국관광공사 사장직에 응모했습니다.
최근에는 공모 절차에서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조선일보 논설위원, TV조선 탐사보도부장으로 '탐사보도 세븐'의 책임 제작을 맡았고, 법조팀장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실에서 국정홍보비서관과 정책홍보비서관으로 활약했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입장문에서 "팩트를 추구했던 언론인 출신으로 한 말씀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라인으로) 거론된 비서관들이 모여 밥 한 끼 한 적 없는데 어느새 저는 '7인회'의 일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위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보도의 취재원으로 지목되고, 비서실장과 권력 다툼을 벌였다는 황당한 루머도 돌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대통령님 내외에게는 훨씬 많은 왜곡이 덧칠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정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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