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호실적에도 차익 매물로 7% 급락…게임주 약세(종합)

조성흠 2024. 11.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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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8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7%대 급락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7.41% 내린 32만5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 호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며 "이에 따라 업종 전반에 경계감이 유입되며 기타 게임주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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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8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7%대 급락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7.41% 내린 32만5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99% 내리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8.83% 약세로 3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크래프톤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천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천548억원을 27.3% 상회한 결과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실적이 지속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 호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며 "이에 따라 업종 전반에 경계감이 유입되며 기타 게임주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웹젠(-5.02%), 컴투스(-4.26%), 카카오게임즈(-3.29%), 네오위즈(-3.23%), 엔씨소프트(-1.85%), 넷마블(-1.48%) 등 게임주가 줄줄이 내렸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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