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계 끼임 사망’···김제 특장차 제조공장서 이주노동자 숨져
김창효 기자 2024. 11. 8. 15:50
전북 김제에 있는 한 특장차 제조공장에서 30대 이주노동자가 기계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8일 김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쯤 김제시 백산면의 한 특장차 제조공장에서 30대 몽골 출신 A씨가 고소 작업대와 장비 운반기계 사이에 가슴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서 구조됐을 당시 동료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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