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한파 여전…에어레인 상장 첫날 24%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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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이 코스닥 입성 첫날인 8일 공모가(2만3천원) 대비 2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어레인은 공모가보다 23.52% 하락한 1만7천59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장중 공모가는 물론 2만원 선을 단 한 번도 넘지 못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1만8천500원)을 초과한 2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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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에어레인이 코스닥 입성 첫날인 8일 공모가(2만3천원) 대비 2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어레인은 공모가보다 23.52% 하락한 1만7천5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33.91% 떨어진 1만5천200원을 기록했다가 차츰 낙폭을 줄였다.
다만 장중 공모가는 물론 2만원 선을 단 한 번도 넘지 못했다.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의 기체 분리막 설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기체 분리막으로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1만8천500원)을 초과한 2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418.31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으로는 1조4천432억원을 모았다.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은 첫날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 폭을 보면 에이럭스(-38.25%)가 가장 컸고, 토모큐브(-38.06%), 에이치이엠파마(-28.7%), 탑런토탈솔루션(-28.6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런 흐름이 반복되다 보면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고평가 논란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국내 중소형주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 논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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