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 장외 집회는 이재명 '방탄 정치쇼'"

김지현 기자 2024. 11.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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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를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또다시 장외 집회에 나선다고 한다"며 "170석 의석을 거느리고도 국회가 아닌 거리에서 투쟁과 타도만 외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은 "해법없는 광장정치가 반복되는 사이 결국 무너지는 건 국민의 삶"이라며 "민생은 장외집회에 있지 않다. 민생은 시장에 있고, 서민의 삶터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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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없는 광장 정치 반복되는 사이 국민의 삶 무너져"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를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또다시 장외 집회에 나선다고 한다"며 "170석 의석을 거느리고도 국회가 아닌 거리에서 투쟁과 타도만 외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1심 선고를 목전에 둔 시점, 이는 결국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쇼'에 다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운동 시절부터 그들은 무너뜨리는 것에만 혈안이 될 뿐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에는 답을 내놓지 못했다"며 "책임지지 않는 자리에서 손쉽게 정권 타도를 외치기. 이것이 운동권 정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 시장은 "해법없는 광장정치가 반복되는 사이 결국 무너지는 건 국민의 삶"이라며 "민생은 장외집회에 있지 않다. 민생은 시장에 있고, 서민의 삶터에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물가 걱정, 일자리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구호가 아닌 해법"이라며 "책임은 피하고 투쟁할 광장만 찾는 제1야당, 이것이 오늘 민주당의 자화상"이라고 지적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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