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 손잡이에 "퉷"…침 테러男 정체 알고 보니 중학교 교사('사건반장')

신영선 기자 2024. 11. 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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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차에 침 뱉은 남성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가 제공한 대구 달서구의 한 지하주차장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에 들러 여기저기 휘젓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은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남의 차에 침을 뱉고 다녔다.

해당 남성은 "이중 주차를 해서 홧김에 하루만 침을 뱉은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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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남의 차에 침 뱉은 남성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무개념 이웃'이라는 제보가 전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대구 달서구의 한 지하주차장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에 들러 여기저기 휘젓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은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남의 차에 침을 뱉고 다녔다.

제보자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10번이 넘게 차 손잡이나 유리창 등에 누군가 침을 뱉었다면서 주차를 잘못해서 이러나 싶어서 제대로 주차를 했지만 침 테러는 계속됐다고 밝혔다.

결국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수사 결과 범인은 아랫집에 사는 이웃주민이었다. 침을 뱉은 남성은 중학교 교사이며, 아내들끼리도 서로 교류하는 이웃이었다고 한다. 해당 남성은 "이중 주차를 해서 홧김에 하루만 침을 뱉은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고 전해졌다. '사건반장'은 해당 사건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이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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