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지드래곤도 따라하는 패션 센스?... 황급히 거리두기

유지호 2024. 11.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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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지드래곤이 자신의 부캐릭터 '이명화'를 패션쇼에서 오마주한 것이 아니냐는 지인의 말에 웃으며 거리 두는 반응을 보였다.

랄랄은 7일 개인 계정에 "제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지인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한편, 랄랄은 최근 출산 비하인드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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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16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지드래곤이 자신의 부캐릭터 ‘이명화’를 패션쇼에서 오마주한 것이 아니냐는 지인의 말에 웃으며 거리 두는 반응을 보였다.

랄랄은 7일 개인 계정에 "제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지인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인은 최근 가수 지드래곤이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 선보인 스타일이 ‘이명화’와 비슷하다며 “명화 언니 따라했네”라는 메시지를 전해 랄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지드래곤이 선보인 파격적인 스타일링이 마치 랄랄의 캐릭터 '이명화'를 연상시켜 유쾌하게 응대한 셈이다.

한편, 랄랄은 최근 출산 비하인드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월 '랄랄' 채널을 통해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한 이야기를 전했다. 랄랄은 “자연분만 하려고 매일 헬스장 가고 만삭인데 웨이트 하고 많이 걷기도 했는데 애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더라”라며 자연분만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유도분만을 해도 아이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제왕절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랄랄은 출산 후의 통증을 언급하며 “자연분만보다 괜찮겠지 했는데 아프다는 생각의 수준을 넘었다, 사람이 아프면 눈물이 나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안 나더라”고 당시 고통을 회상했다. 진통제에 대해서도 “원래 6시간에 한 번씩 먹어야 하는데 저는 네 시간에 한 번씩 진통제를 먹었다, 진통제 약효가 떨어지면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 밝혀 출산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랄랄은 지난 2월, 자신보다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해 올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팬들에게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다가온 랄랄은 출산과 육아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지드래곤, 랄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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