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세수납정리 기간 대응에 9조원 규모 RP 14일물 매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8일 환매조건부채권(RP) 14일물을 9조원 규모 매입하며 초단기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14일물 RP 매입 낙찰금리는 3.25%, 응찰 금액은 9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자금중개에 따르면 오는 13일 기준 적수 부족 규모는 약 46조원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중평균 콜금리 3.31%까지 올라
“국세수납정리 기간에 따른 선제적 대응”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 8일 환매조건부채권(RP) 14일물을 9조원 규모 매입하며 초단기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달 국세수납정리 기간에 따른 지준 부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매입은 장 중인 오후 2시서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진행됐다. 콜 금리는 장 중 가중평균 3.31%로 기준금리 3.25% 대비 6bp(1bp=0.01%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2월과 5월, 8월, 11월에 국세수납정리라고 해서 걷은 부가가치세 중 일부를 지방소비세로 나눠주는 절차가 있는데 이게 이번 달 같은 경우 지급준비금 내 2주일 정도 자금이 묶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해당 규모가 지급준비금 적수에서 빠지게 되면서 조치가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RP 매입 이전 기준 이번주 지준 적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세가 전망되는 상황이었다. 한국자금중개에 따르면 오는 13일 기준 적수 부족 규모는 약 46조원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