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효연 “매주 송도 본가 들러 잔소리+청소, 母 안 좋아해”(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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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매주 본가에 방문하며 효도 중이지만 어머니가 싫어하는 사연을 토로했다.
효연은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씩 송도 어머니 집에 들르고 있다며 "일주일 한 번씩 꼭 간다. (어머니가) 제가 잔소리를 좀 많이 해서 안 좋아하신다. 집 가면 먼지나 이런 게 잘 보여서 괜히 가서 한 번 쓸게 된다. 그게 보인다. '왜 이걸 미루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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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매주 본가에 방문하며 효도 중이지만 어머니가 싫어하는 사연을 토로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브라이언, 효연이 '하지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송도가 신도시로 커지기 전부터 18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많이 없었을 때부터 살았다"는 효연은 "숍 갈 때 불편했겠다"는 말에 "(송도는) 부모님이 사는 본가고 저는 삼성동에 숙소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활동하며 인천까지 왔다 갔다 하지는 않았다고.
효연은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씩 송도 어머니 집에 들르고 있다며 "일주일 한 번씩 꼭 간다. (어머니가) 제가 잔소리를 좀 많이 해서 안 좋아하신다. 집 가면 먼지나 이런 게 잘 보여서 괜히 가서 한 번 쓸게 된다. 그게 보인다. '왜 이걸 미루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본인이 (청소)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자 효연은 "욕실 청소 다 한다"며 "스케줄 하고 집에 왔는데 청소하는 모습이 짠한가 보더라. 서울에서 재밌게 놀라고, 친구들은 안 만나냐고 그러시더라"고 어머니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도 자랑을 부탁하자 "너무 길이 깨끗하고 앞에 큰 공원이 있는데 저희는 강아지가 세 마리다. 엄마가 세 마리 산책하기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그래서 살짝 중간에 송도랑 떨어진 곳에 이사 갔다가 1년도 안 돼 다시 그 동네로 이사 갔다"고 밝혔다.
효연은 어머니가 엄청 딸 자랑을 할 것 같다는 말에는 "엄청 자랑하고 싶어하시는데 제가 외향적이 아니라 누가 알아보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라서 그걸 아시니까 (안 하신다). 동네 강아지 모임 있을 때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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