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10일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 초청···‘스카이워크 투게더’ 행사

이정호 기자 2024. 11.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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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연고지 천안의 다문화, 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 매치’ 경기에 천안시 내 다문화, 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스카이워크 투게더’ 행사를 마련했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현대캐피탈이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겐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기회가 주어진다. 선수들과 사진 촬영도 한다.

현대캐피탈은 배구단의 다양한 굿즈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식사와 간식 등도 제공하고, 모든 참여 어린이 가족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이를 액자로 제작해 선물한다.

구단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전 세계 14개국에서 활발하게 해외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어 연고지인 천안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새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며 “’스카이워크 투게더’ 프로그램이 천안의 다문화, 외국인 가정 아이들에게 배구를 알리고, 새로운 꿈과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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