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난항→32세 나이 때문에 거절'...바르셀로나, 1992년생 동갑내기 측면 윙어 살라 원한다 (英 매체)

박윤서 2024. 11. 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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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 라리가의 거함은 이집트 윙어가 자유 계약 신분(FA)을 얻을 경우 그를 캄프누(홈구장)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살라와 리버풀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매체 주장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살라의 영입을 노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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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 라리가의 거함은 이집트 윙어가 자유 계약 신분(FA)을 얻을 경우 그를 캄프누(홈구장)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살라의 향후 행보 및 거취 문제가 리버풀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리버풀이 지난 2017년 구단 유니폼을 입은 후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살라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살라는 그야말로 리버풀의 아이콘이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만 공식전 365경기에 출전해 220골을 터트렸다. 해당 기간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를 차지했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다수의 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심지어 살라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으로 올 시즌에도 공식전 16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살라와 리버풀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살라가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살라를 노리는 구단은 바르셀로나이다. 매체 주장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살라의 영입을 노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2022년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당시 차비 에르난데스 체제의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당시 살라는 안필드에서 더 오랜 시간을 머물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적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가 살라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이 사실이라면 국내 축구 팬들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소식이다. 최근 영국 매체들에 의해 토트넘과의 재계약 불발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여러 차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지난 1일 "한지 플릭 감독은 데쿠 단장이 손흥민을 런던에서 무료로 영입할 기회가 왔음에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유 계약 시장에서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인 6월 30일에 종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플릭은 손흥민에 대해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확고히 했다. 그는 손흥민의 기술, 신체적 능력에 대해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단지 32살의 나이를 고려해 다른 대안을 찾길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사진=sportinglif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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